오늘의247 동탄
안녕하세요.
동탄이투스247학원입니다.
오늘은
중학생이 알아야 하는
고교 선택의 기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본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30/2025063080192.html
대학 입시를 고려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통은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할 것인가, 아니면 일반고로 진학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그리고 특목고나 자사고를 고려하는 경우 그 학교에서의 학습과 평가를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한다.
또 한편으로는 ‘변변치 않은’ 일반고의 대입 실적이 자신이나 자신의 자녀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
결국 선행학습의 정도나 학교 분위기가 고교 선택에서 주요한 기준이 된다.
당연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긴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학교마다의 교육과정과 그 운영 방식에 관심을 둬야 한다.
◇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
일반고, 과학중점학교, 자율형공립고,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등의 유형은 교육과정과 그 운영의 차이다.
그런데 세부적으로는 학교마다의 교육과정이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고교 유형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에도 세심한 관심을 둬야 한다.
우선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을 살펴보자.
우리나라는 국가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표준을 정한다.
이 표준에 가장 부합하는 학교 유형은 일반고다.
그리고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는 어느 정도의 예외를 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정확하게는 일반고의 과학중점반)는 과학교과 이수 학점을 의무적으로 높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국어교과, 영어교과, 사회교과 등의 이수가 제한된다는 뜻이다.
특목고 중 과학고등학교는 국어교과, 영어교과, 사회교과 등의 이수 학점을 대폭 줄이고
수학과 과학 교과의 이수 학점을 늘리고 그 수준도 높인다.
그래서 과학고에서는 일반 표준적인 수학, 과학과목을 압축적으로 이수하도록 한다.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과 원리를 빠르게 이해해야만 정상적으로 학교 공부를 할 수 있다.
위의 표는 과학계열 특수목적고, 그러니까 과학고에서 선택 이수하도록 한 과목들이다.
그런데 과학고에서는 조기졸업이나 2학년 때 상급학교 진학 자격을 얻는 학생들이 일정 비율이 있기 때문에
위 표의 선택과목들도 거의 2학년에 마친다.
그러니까 일반고에서 배우는 보통교과와 위 과학계열 과목을 4학기 안에 이수하는 것이다.
일반고에 비하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내용과 속도로 수학과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
이 과정을 제대로 이수만 한다면 대학이 자연계열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이 된다.
그래서 과학고가 대학입시 실적이 좋은 것이다.
결국 과학고 진학은 이 압축적인 수학, 과학 교과내용을 빠르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해야 하고,
그 지표를 선행학습 정도에 두게 된다.
여기까지는 이미 알고 있거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제는 관점을 바꿔서 고교 선택의 기준을 수립해야 할 아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바로 2022개정교육과정(고교학점제)과 2028대입의 변화다.
◇ 희망하는 대학/학과 진학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찾아라
과학고는 대단히 특수한 학교이기 때문에 학교마다의 교육과정의 차이가 별로 없다.
진학이 가능한 과학고 중에서 가고 싶은 학교에 진학하면 된다.
과학고 교육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과학고 진학 여부를 선택할 때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지만 고려하면 된다.
과학고에서는 꽤 큰 액수의 장학금을 받는데, 어떤 학교는 의대 진학 시 장학금을 확실하게 회수한다.
이 점이 의대 진학을 고려할 때 염두에 둬야 하는 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과학고에서 조기졸업하는 학생의 비율, 상급학교 진학 자격을 줄 수 있는 비율이 줄어든다.
또 대입에서는 조기졸업한 학생이나, 상급학교 진학 자격을 취득한 학생에게 선발 자격을 주지 않는 전형이 늘고 있다.
그러니까 과학고를 2학년까지 다니고 졸업하면서 대학에 합격한 후에,
1년을 수능 대비에 바쳐 정시로 의대를 진학하는 경로에 제약이 생긴 것이다.
교육과정을 따라갈 수 있는지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지만 염두에 두면 과학고 진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복잡할 게 없다.
이제는 세심하게 따져야 하는 학교는 일반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다.
그 결정적인 이유가 2022개정교육과정(고교학점제) 때문이다.
◇ 고교학점제가 기대보다 못한 점
고교학점제는 학생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이수 과목을 설계할 수 있다는 취지를 강조한다.
이 취지가 5년, 10년 후에 실현될지는 알 수 없으나 현 중학생까지는 그다지 전망이 좋지는 못하다.
학생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이수 과목을 ‘설계’까지 할 수 있으려면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도 많아야 하고, 선택의 자율성도 커야 한다.
하지만 현재 2022개정교육과정이 2015개정교육과정보다 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모든 과목을 한 학기에 마쳐야 하고 최소 3학점(예체능 과목 등 예외도 있음)이어야 한다.
‘한 학기에 3학점’ 제약이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에서의 자율성을 높이지도 못하고,
그래서 학생의 선택권도 그다지 늘지 못한 이유를 살펴보자.
다소 까다로운 내용이다.
위의 [표 2]는 2022개정교육과정(고교학점제)을 일반고에서 편성할 수 있는 과학과목이고,
[표 3]은 2015개정교육과정(현 고2까지)을 일반고에서 편성할 수 있는 과학과목이다.
물론 반드시 이렇게 편성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대체로 이 범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각 표에 있는 과학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교과별로 이수학점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편식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과학교과에는 기본적으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가지 영역이 있고 여기에 더해 융합적인 영역이 있다.
보통의 일반고에서는 일반선택에서 3개 영역, 진로선택에서 2개 또는 3개 영역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1과목 3학점 이상’의 원칙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수가
2022개정교육과정이 2015개정교육과정보다 늘었다고 할 수 없다.
2022개정교육과정에서는 3학년 1학기 과학 과목을 3과목 선택하면 9학점이다.
그런데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과목당 2학기에 이수하도록 해서 2학점씩 편성할 수 있다.
이런 경우 5개 과목을 10학점에 이수할 수 있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2022개정교육과정에 비해 이수 학점이 크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다.
결국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하게 되는 과학과목의 수는 8개 정도로 비슷하다.
그런데 고교학점제의 과학교과 진로선택 과목들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에 해당하므로
3학년 1학기 때 고급○○학을 선택할 수 있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비해 고교학점제에서는 마치 학습량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3학년 1학기까지의 이수 내용으로 수시 전형을 치르는 상황에서는
3학년 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 내용이 왠지 줄어든 효과가 생긴다.
이런 효과는 사회교과에서도 나타난다.
◇ 고교별 교육과정을 더 세심하게 따져야 하는 이유
2022개정교육과정이 2015개정교육과정에 비해 다양성이나 자율성이 증가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어차피 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평가하므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2022개정교육과정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영리하고 교사 수가 많은 학교는
과목 설계를 대학 입시에서 유리하게 편성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교는 수시 지원 학생부에 이수 과목이
특정 학과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평가받는 목록이 만들어진다.
[표 4]의 A고등학교와 B고등학교 모두 일반고다.
각 학교의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편제표를 정리한 것이다.
만약 컴퓨터/정보계열로 대학에 진학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B고등학교가 아니라 A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경제학과, 경영학과, 컴퓨터/정보계열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보고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
또 어떤 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을 잘못해서
기하,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모두 이수 시 과학 일반선택 과목은 1과목만 이수할 수 있는 학교도 있다.
특정 학년도 입학생의 교육과정을 입학 후 수정할 수도 있다.
그리고 2026학년도 입학생의 경우는 2025학년도 입학생과는 다르게 편성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학교마다의 사정 때문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진학하고자 하는 고교를 선택하기 이전에
진학 후보 고교들의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이나 고교가 일찍 발표한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을 검토해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계열이나 학과에 진학하기 유리한 학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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